아트토큰, 애니큐브와 손잡고 K-art 글로벌 진출

홍지숙 아트토큰 대표(오른쪽)가 9월 12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애니큐브 엔터테인먼트와 블록체인 기반 사업 및 크리에이티브 콘텐츠 확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아트토큰)

NFT(Non-fungible Token) 플랫폼 기업 아트토큰(Art Token)이 최근 음악 메타버스 플랫폼 기업 애니큐브 엔터테인먼트(Anicube Entertainment)와 손잡고 한국 디지털 아트 콘텐츠의 글로벌 확산을 견인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난주 초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트토큰 본사에서 홍지숙 아트토큰 대표와 이철재 애니큐브 콘텐츠마켓사업부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아트토큰은 애니큐브와 글로벌 인기 K팝 아티스트들이 보유한 다양한 지적재산권을 자사의 앞선 블록체인, NFT 기술과 접목해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애니베어를 비롯한 애니큐브 창작 콘텐츠의 원소스 다중 활용을 위한 협력, 아트토큰의 Web3 Art NFT 플랫폼 2R2 및 NFT 스튜디오 제공 등이다.

애니큐브 이 대표는 “이번 전략적 제휴의 주요 목적은 지적재산권의 판매 확대와 사업화에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과 NFT 분야에서요.”

아울러 양사는 애니큐브의 메타버스 플랫폼과 더샌드박스에서의 존재감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공간에서 다양한 공동 전시 및 이벤트 개최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아트토큰 홍 대표는 “글로벌 무대에서 급부상하고 있는 한국의 소프트파워에 힘입어 이번 파트너십이 K팝 문화와 K아트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 콘텐츠의 다양화와 확장을 위한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애니큐브와의 협력은 NFT와 블록체인 기술의 대량 도입을 위한 귀중한 기회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